ChatGPT와 대화하며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고친 날|유튜브 통계 API 자동화 후기

음성 대화 + Codex + 유튜브 통계 자동화
안녕하세요, 신비데이즈입니다 🙂
오늘은 정말 신기한 방식으로 블로그를 수정해 봤어요.
키보드로 명령어를 하나씩 입력한 것도 아니고, 개발자 문서를 몇 시간씩 찾아보면서 코드를 만든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ChatGPT의 음성 대화 기능을 켜고, 코딩 작업을 도와주는 Codex와 대화를 나누면서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직접 수정해 봤어요.
“이 숫자를 자동으로 바꾸고 싶어.”
“나중에 문구를 수정해도 숫자는 계속 업데이트되게 해줘.”
“지금 화면에 뭐가 보이는지 보여줘.”
정말 이런 식으로, 옆에 있는 사람에게 설명하듯 편하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앞에서 했던 말과 지금 말하는 내용을 연결해서 이해하고, 그다음 작업까지 이어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자연스러웠어요.
텍스트로 저장된 대화 기록을 보면 중간중간 글자가 깨져 있거나 문장이 어색하게 표시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음성 대화에서는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꽤 정확하게 알아들었고, 대화 흐름도 기록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매끄러웠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점은 단순히 코딩 방법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정말 AI와 함께 실제 웹사이트를 고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거예요.
사람과 통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워진 ChatGPT 음성 대화

예전의 음성 인공지능은 정해진 내용을 주고받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신가요?”
“네, 듣고 있어요.”
이렇게 한 번 질문하면 한 번 대답하는 방식이었죠.
그런데 이번에 사용한 ChatGPT 음성 대화는 조금 달랐습니다.
제가 말을 하다가 잠시 멈춰도 기다려줬고, 문장을 완벽하게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설명해도 앞뒤 맥락을 이어서 이해했어요.
작업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물어볼 수도 있었고, AI가 설명하는 내용을 듣다가 생각이 바뀌면 중간에 방향을 바꾸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사진이나 화면도 함께 보여줄 수 있어서, 말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은 직접 화면을 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었고요.
저는 이번 작업에서 Sol 음성을 선택했습니다.
차분하고 여유롭게 이야기하는 목소리라서 대화 자체는 편안했어요.
어떤 순간에는 실제 사람과 상담하는 것 같기도 했고, 옆자리에 앉아 있는 비서에게 하나씩 부탁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여기 숫자 자동으로 바꿔줘.”
“잠깐, 문구는 나중에 수정할 수도 있어.”
“그럼 숫자만 따로 바뀌게 해줘.”
이런 말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꽤 신기했어요.
다만 작업이 길어지면 처리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Sol 음성 자체가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라 더 느리게 느껴졌던 것인지, 아니면 여러 단계의 작업을 한꺼번에 처리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던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그래도 속도만 조금 더 빨라진다면, 음성으로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은 정말 큰 변화가 될 것 같았습니다.
Codex는 무엇일까?
Codex는 쉽게 말하면 코딩 작업을 도와주는 AI 에이전트입니다.🤫
단순히 코드 한 줄을 추천해 주는 도구라기보다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필요한 구조를 살펴보고, 코드를 작성하거나 오류를 수정해 주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조금 더 쉽게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내가 원하는 기능을 평범한 말로 설명하면,
그것을 실제 코드 작업으로 바꿔주는 개발 파트너
저처럼 코딩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사람도,
“이 숫자가 자동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페이지에 모두 적용해 줘.”
“나중에 문구를 수정해도 기능은 계속 작동했으면 좋겠어.”
이런 식으로 원하는 결과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Codex가 그 요청을 실제 코드 구조로 바꾸는 방법을 찾아주는 거예요.
또 좋았던 점은 코드만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화면을 보면서 브라우저나 프로그램 안에서 여러 작업을 대신 진행해 줄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Codex에게 신비데이즈의 워드프레스 화면을 보여주면서, 유튜브 통계가 자동으로 바뀌게 만들고 싶다고 설명해 봤습니다.

워드프레스와 코드 스니펫이란?
워드프레스는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글을 올리고 이미지를 넣는 기본적인 블로그 기능뿐만 아니라, 테마와 플러그인을 활용하면 회사 홈페이지, 쇼핑몰, 포트폴리오 사이트처럼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어요.
신비데이즈도 워드프레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이트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려면 가끔 코드가 필요합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코드 스니펫입니다.
코드 스니펫은 웹사이트 전체를 새로 만드는 긴 코드가 아니라, 특정 기능만 추가하기 위한 짧은 코드 조각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예를 들면 이런 기능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특정 문구를 자동으로 바꾸기
- 버튼을 눌렀을 때 새로운 동작 실행하기
- 외부 사이트의 정보를 가져오기
- 반복해서 하던 작업을 자동화하기
저는 이번에 워드프레스의 WPCode라는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유튜브 통계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코드를 넣었습니다.
매번 직접 바꾸던 유튜브 통계
신비데이즈 홈페이지에는 제 유튜브 채널 통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 현재 구독자 수
- 전체 조회수
- 가장 높은 쇼츠 조회수
문제는 그동안 이 숫자를 제가 직접 수정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구독자가 늘거나 조회수가 바뀌면 워드프레스 편집 화면으로 들어가서 한국어 페이지 숫자를 고치고, 영어 페이지와 일본어 페이지 숫자도 하나씩 바꿔야 했습니다.
숫자 세 개를 바꾸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그런데 이 일이 반복되면 은근히 번거롭습니다.
한국어 페이지는 바꿨는데 일본어 페이지를 깜빡할 수도 있고, 어느 순간 홈페이지에 표시된 숫자와 실제 유튜브 통계가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Codex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튜브 통계를 자동으로 바꾸고 싶어.
그런데 나중에 주변 문구를 수정하더라도 숫자만 계속 업데이트됐으면 좋겠어.”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문장 전체를 자동으로 바꾸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2,430명의 구독자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라는 문장 전체를 코드가 찾도록 만들면, 나중에 제가 문장을 조금만 바꿔도 자동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숫자가 들어가는 부분만 따로 표시해 두고, 그 숫자만 자동으로 교체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문장 분위기를 바꾸거나 번역 문구를 수정해도 구독자 수와 조회수는 계속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이 부분을 음성으로 설명했는데도 Codex가 제가 원하는 방향을 꽤 정확하게 이해해 줬어요.🥳
API는 무엇이고, 왜 필요할까?
API라는 말을 처음 들으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쉽게 생각하면, 서로 다른 서비스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연결해 주는 통로입니다.
워드프레스는 원래 제 유튜브 구독자 수가 몇 명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에 이런 요청을 보내야 해요.
“이 채널의 현재 구독자 수와 조회수를 알려줘.”
그러면 유튜브가 요청을 확인한 뒤, 현재 데이터를 다시 보내줍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Google Cloud에서 YouTube Data AP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하고, API 키를 만든 뒤 워드프레스 코드와 연결했습니다.
API 키는 일종의 출입증과 비슷합니다.
누가 유튜브 데이터를 요청하는지 확인하고, 허가된 요청인지 구분하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실제 사이트에서 사용할 때는 API 키가 아무 곳에나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필요한 기능만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과정이 완벽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매끄러웠던 건 아닙니다.
Codex가 워드프레스 관리자 화면을 열고 코드 스니펫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브라우저 탭이 자꾸 닫히는 오류가 생겼어요.
저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아직 코드가 저장되지 않은 순간도 있었습니다.
제가
“벌써 수정한 거야?”
라고 물어보니, Codex가 아직 작성 화면만 열어둔 상태이고 실제 변경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해 줬습니다.
그 뒤에도 탭이 닫히거나 입력이 중간에 멈추는 일이 반복됐어요.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는 꽤 자연스러웠는데, 브라우저에서 여러 작업을 길게 이어가는 과정에서는 아직 불안정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저는 Codex가 준비해 준 코드를 받아서 WPCode 편집기에 직접 붙여 넣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화면을 확인하고, 브라우저를 조작하고, 코드를 준비하는 능력 자체는 정말 놀라웠지만 아직 긴 작업에서는 속도와 안정성이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작업 중에는 창이 닫히는 바람에 지금 정확히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사용자가 알기 어려운 순간도 있었어요. 그래도 ChatGPT는 비교적 안정적인 AI 모델이라 느린 점을 제외하고는 신뢰가 가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숫자가 자동으로 바뀌었다
코드를 저장한 뒤 사이트를 다시 확인해 봤습니다.
기존에는 구독자 수가 85명으로 남아 있던 페이지가 현재 숫자인 2,430명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전체 조회수와 쇼츠 최고 조회수도 유튜브의 실제 데이터를 기준으로 새롭게 표시됐고요.
한국어 페이지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영어 페이지에도 같은 통계가 자동으로 반영됐습니다.



이제 앞으로 구독자가 늘거나 조회수가 바뀌어도 제가 직접 워드프레스에 들어가 숫자를 수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유튜브 통계가 바뀌면 워드프레스가 API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가져오게 되거든요.
어쩌면 작은 자동화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꽤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반복해서 하던 작업 하나가 완전히 사라졌고, 홈페이지에 표시되는 정보도 이전보다 정확해졌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신기했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제가 직접 입력하던 숫자가, 오늘부터는 유튜브와 연결되어 알아서 바뀌니까요.
코드를 저장하고 실제 숫자가 바뀐 것을 확인했을 때는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요.
“와, 진짜 신기하다..!”
AI는 이제 대답하는 도구를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가 되고 있다
이번 경험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코드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AI에게 제가 원하는 기능을 말로 설명하고, 화면을 함께 보면서 문제를 확인하고, 중간에 방향을 바꾸고, 결국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과정 자체가 인상적이었어요.
물론 아직은 느린 점도 있고, 브라우저 창이 닫히기도 하며, 작업이 중간에 멈추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제가 직접 코드를 붙여 넣어야 했고요.🙂
그런데도 방향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AI는 이제 질문에 대답하거나 글을 써주는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화면 안에서 실제 일을 함께 처리하는 존재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음성 대화가 자연스러워지면서 그 변화가 더 크게 느껴졌어요.
예전처럼 키보드로 긴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부분을 이렇게 바꾸고 싶어.”
“나중에 문구를 수정해도 계속 작동하게 해줘.”
“지금 저장된 게 맞아?”
“화면을 같이 보여줘.”
이렇게 간단히 사람에게 대하듯이 말하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정말 옆에 실시간 개발 비서가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속도와 안정성만 조금 더 좋아진다면,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 자체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딩을 잘 모르는 사람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기능으로 만들 수 있고, 혼자 일하는 사람도 개발자나 비서와 함께 일하는 것처럼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오늘 제가 한 일은 블로그에 있는 숫자 세 개를 자동화한 것뿐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본 변화는 숫자 세 개보다 훨씬 크게 느껴졌습니다.
사람이 원하는 것을 말하고, AI가 그것을 실제 화면과 코드 속에 구현하는 시대.
아직은 가끔 멈추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하고, 오래 기다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의 경험은 충분히 놀라웠어요.
속도만 조금 더 빨라진다면,
이건 단순히 편리한 기능을 넘어
정말 혁명적인 발전이 될 것 같습니다.
🙉🙊
혹시 AI가 발전하면 일자리가 없어질까 고민이신가요?
그렇다면 아래의 글을 읽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