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일기 : 130kg의 순간, 나는 본능으로 움직였다
🌑 감성 일기: 중량봉으로 마주한 나의 본능 안녕하세요.저는 혈액형이 AO형인데요. A형의 침착함과O형의 활동적인 에너지를 함께 지닌 사람이라 그런 걸까요.독서도 좋아하면서운동도 무척이나 선호합니다.그래서 오늘도 저는 제 몸을 단련했습니다.그 속에 제 마음까지 함께 다듬기 위해서요. 경량봉에서 중량봉으로 그날도 평소처럼경량봉에 익숙한 몸으로새롭게 헬스장을 갔습니다.20kg짜리 중량봉이 조용히 제 앞에 놓여 있었죠. ‘무게만 맞추면 되지. 괜찮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중량봉이 경량봉보다훨씬 어렵다는 걸 아직 몰랐을 때였어요. 스쿼트 130kg.늘 해오던 루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처음 내려갈 때까진 괜찮았는데,올라오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