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천재 록리 – 엘리트가 인정한 천재 중의 천재

나는 록리 같은 노력형 천재를 존경한다.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재능이 아니라,
끝없는 실행과 훈련으로 만들어진 천재.
만약… 이 사람이 내 적이 된다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초 엘리트인 나로서는(독자 : 뭐라구?!)
그 존재 자체가 무서울 것 같다.
예전에 봤던 나루토라는 만화 속에서
록리라는 인물은 내게 정말 큰 영감을 주었다.
그 장면 하나하나가 내겐 큰 울림이었고,
나는 그 캐릭터에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에너지를 느꼈다.
록리의 닌자 이야기

록리는 신체적인 한계를 가진 닌자다.
체술밖에 쓸 수 없는 몸.
닌자의 기본인 인술과 환술조차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체술 하나만으로 모든 걸 이겨낸 인물이다.
그는 “재능 없는 닌자”였다.
하지만 그 하나뿐인 체술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결국 팔문 중 다섯 문까지 개방하며 강자가 되었다.
이 순간, 천재 엘리트 카카시는 이렇게 말한다.
“저 녀석, 저건 노력으로 되는 수준이 아닌데… 정말 천재인 건가!?”

처음엔 누구도 그가 닌자가 될 수 있을 거라 믿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강하고 빛나는 존재가 되었다.
심지어, 상대의 기술을 꿰뚫는 ‘사륜안’을 가진 사스케조차
록리의 동작을 읽을 수는 있지만, 반응할 수 없었다.
그렇게 중급 닌자 시험에서
나중에 한 나라의 호카게가 되는 괴물 같은 아이,
‘가아라’와 맞붙게 된다.
록리는 생각한다.
“다른 친구들은 다 이겼는데, 나만 질 순 없어.”
가이 선생님에게 전수받은 오문 개방으로
그 괴물 같은 상대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이게 된다.


가아라는 사실, 일미(신수)를 품고 태어난 아이였고,
록리는 결과적으로 승부에서는 이기지 못했지만…
중요한 건, 승패가 아니었다.
‘오문 개방’은
자신의 몸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순간적인 전투력을 폭발시키는 기술이다.
하지만 이 기술은, 몸에 치명적인 부담을 남긴다.
팔문 전부를 개방하면
호카게조차 능가하는 힘을 얻지만,
자신은 죽는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다.
록리는 그걸 알고 있었지만,
닌자의 길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다.
그 용기는 정말 대단하다.


이후, 록리는 50% 생존 확률의 수술을 받게 되는데,
그의 스승이자, 정신적인 멘토인
그를 지켜보던 가이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다.
“일조분의 일의 확률로 네가 죽게 된다면, 나도 함께 죽어주마.”
그리고 또 말한다.
“그 아이는, 언젠가 나보다 훨씬 더 멋진 닌자가 될 거야.”
그 대사들은, 아직도 내 마음 깊숙한 곳에 남아 있다.
록리를 닮은 한 사람

나는 사실,
내 주변에 록리와 같은 한 사람을 알고 있다.
남성은 아니지만,
그녀를 볼 때마다 묘하게 록리의 그림자가 떠오른다.
그녀는 내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항상,
자신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내 또래 누구보다 단단하게 살아가면서도,
늘 겸손하게 자신을 다잡고,
그 누구보다 깊이 있는 노력을 계속하는 사람.
그 사람은,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인 사람이다.
특출난 아이디어를 내거나,
기발한 발상을 보여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항상 묵묵히 실행하고,
그걸 즐기는 듯 보인다.

록리도 한때,
“난 못할지도 몰라… 무서워…” 라며 속마음을 토로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를 보면,
그런 감정을 넘어서 실행하는 힘이 무엇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
나는 때때로, 그녀를 보며 생각한다.
“어떻게 저렇게 쉼 없이 움직일 수 있을까?”
그리고 나 자신도 모르게 변하게 된다.
그녀의 모습을 보며
‘나도 움직여야겠다’,
그렇게 조용히 한 발짝을 내딛는다.
그녀는 나보다 한참 어리지만,
벌써 인생의 방향을 정확히 잡고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길은, 아주 멀고도 깊다.
나뭇잎 마을 록리 이야기를 보며…

분명히 뛰어 넘을 수 있을거야!
노력은 느리지만, 가장 강한 힘이다.
세상엔 눈에 띄지 않는 천재들이 있다.
그리고…
천재조차 인정하는, 그런 노력의 천재도 있다.
그리고 타고난 천재인 나로서(..?)😊😊
나는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 정의롭지만,
적이 된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은…
그런 노력의 천재, 록리를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