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IGN, 마피아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 자동 번역으로 전 세계 유저와 한판

마피아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상상을 해본 적 있을 거예요.
“외국 사람들과도 마피아 게임이 가능할까?”
“언어가 다르면 속이고 속이는 그 긴장감이 전달될까?”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FEIGN’이라는 게임을 만나고 나서는, 그런 호기심이 해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게임은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마피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에요.
▼ 오프라인으로 친구들과 즐기고 싶다면?
🌍 번역 기능이 바꿔놓은 마피아 판!

저는 실제로 한 판에서 인도네시아, 터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을 만났어요.
모두 다른 언어를 쓰지만, 자동 번역 기능 덕분에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었고,
그 안에서 미묘한 문화적 차이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어요.
예를 들면,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어떤 사람은 조용히 관찰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말하더라고요.
이게 단순히 성격의 차이만이 아니라, 문화의 표현 방식이라는 점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 마피아 게임, 그리고 ‘조사관’으로서의 나


FEIGN의 기본 구조는 우리가 어릴 때 많이 하던 전통적인 마피아 게임과 비슷해요.
하지만 직업이 훨씬 다양하고, 게임 방식도 조금 더 전략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게임 안에서 직업을 보면,
마우스를 해당 역할에 올리면 설명이 바로 나와요.
덕분에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게임이 시작된 후에도 계속해서 역할을 익혀가면서 할 수 있어요.
제가 맡았던 역할은 ‘조사관’이었어요.
직업 이름만 들었을 때는 막연했지만, 실제로 해보니까
밤마다 한 명의 직업을 조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덕분에 방 안에 숨어 있던 폭탄 살인마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답니다.
🎯 이때 느꼈어요.
“이 게임, 단순한 마피아가 아니구나.”
심리전 + 직업 활용 + 국제적 협력
이 모든 게 어우러진 아주 특별한 게임이란 걸요.
🧠 역할별 목표는 명확하지만, 선택은 자유롭다
FEIGN은 크게 세 가지 진영으로 나뉘어요.

1. 시민 진영
- 목표: 마피아를 모두 제거하고, 시민끼리 살아남는 것
- 특징: 서로 협력해야만 생존 가능
2. 마피아 진영
- 목표: 시민의 수와 같아질 때까지 시민을 줄이는 것
- 특징: 거짓말을 가장 잘해야 하는 진영
3. 중립 진영
- 목표: 본인의 조건에 맞춰 혼자 살아남기
- 특징: 양쪽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눈치껏 움직여야 함
이렇게 구조가 나뉘어 있어서, 단순히 “너 마피아야?”만 묻는 게임이 아니에요.
각자의 역할에 따라 다른 목적과 움직임이 생기고, 거기서 오는 긴장감과 재미가 어마어마합니다.
💬 언어의 장벽을 넘는 ‘채팅의 힘’

제가 가장 놀랐던 부분은 바로 이거예요.
“진짜 번역이 자연스럽게 잘 되네?”
예를 들어 상대방이 “I’m not mafia. Please trust me.” 라고 치면,
사용자 언어에 따라 자동으로 번역되어 보여요.
한국 사람이 보면 “저는 마피아가 아닙니다. 믿어주세요.”라고 보이고,
인도네시아 사람에게는 인니어로 번역되죠. (정확도도 꽤 높아요!)
이런 시스템 덕분에 영어가 서툴러도, 외국어를 몰라도
글로벌 유저들과 자연스럽게 플레이할 수 있었어요.
물론, 너무 긴 문장은 번역이 어색할 수도 있으니
최대한 표준어에 가깝고, 명확한 표현을 쓰는 게 좋아요.
“그는 의심스러워요.”, “그 사람 직업 뭐죠?”, “조사했는데 시민이에요.”
이런 문장은 아주 잘 전달돼요.
✨ 이런 사람들에게 FEIGN을 추천해요
- 글로벌 게임에 관심 있는 사람
- 마피아 류 심리전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 직업 시스템이 다양한 소셜 게임을 찾는 사람
- 외국어 못 해도 글로벌 유저와 소통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용한 밤, 낯선 사람과 함께 웃고 의심하고 속이는 그 시간.
그게 주는 감정은, 진짜 게임 이상의 경험이었어요.
📝 마무리하며 – “진실을 감추는 자유”

FEIGN은 단순한 마피아 게임이 아니었어요.
이 게임을 하면서 저는 ‘진실을 감추는 자유’, 그리고
‘말이 안 통해도 연결되는 사람 사이의 직감’을 느꼈습니다.
한 판 한 판이 짧지만 깊었고,
낯선 이와 함께 웃었던 그 밤은, 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서준의 작은 팁
- 게임 시작 전, 직업 설명 꼭 읽어보기!
- 전략적으로 잘 짜서 행동해야 해요.
- FEIGN은 가벼운 듯 깊은, 아주 묘한 중독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