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언어인 인니어를 배우고 있어요! Aku belajar!

안녕하세요, 서준이에요.
저는 요즘 ‘인니어’ 공부에 푹 빠져서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답니다!
사실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게 된 계기는, 유튜브 감성 힐링 게임 영상을 촬영하면서 만난 ‘Qila’라는 귀여운 친구 덕분이에요.
Qila가 Adipp, Moen, 그리고 Togi라는 친구들도 소개해줘서, 어느새 제 주변엔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가득해졌어요.
게다가 다른 구독자 친구들까지 알게 되어, 진짜 너무 기쁘고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어요.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90% 이상이 하나의 종교(이슬람교)를 믿는다고 해요.
저는 이 종교의 규칙 중에 특히 ‘자극적인 행동을 피해야 한다’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유튜브 방송을 할 때도, 선정적인 미디어나 이야기를 하면 법적으로 제재가 있을 만큼 기준이 엄격해요.
한국도 그렇지만, 인도네시아는 뭔가 더 평화롭고 건강한 분위기여서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요즘 저는 미디어 디톡스를 하면서 과한 자극을 피하고, 건강한 문화생활을 실천하고 있거든요.
길거리에서도 여성의 과한 노출이 거의 없고, 이런 문화가 뇌과학적으로도 더 건강하다고 느껴져요.
음식도 전체적으로 덜 짜고, 덜 맵고, 거리 분위기도 편안하고 느긋해서… 진짜 힐링 그 자체!
그래서 인도네시아라는 나라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자연스럽게 인니어도 배우게 됐어요.
처음 강의를 들을 때 진도가 너무 빨라서 진짜 눈물 찔끔 났지요…!
그래도 빨리 실력이 늘어서 그건 또 나름의 장점이더라고요ㅎㅎ

인니어에서 가장 신기했던 단어가 바로 ‘Selamat’이에요.
이 단어는 축하, 긍정, 좋은 의미를 담고 있거든요!
- Selamat = 축하해
- Selamat pagi = 좋은 아침! (06:00~11:00)
- Selamat siang = 좋은 점심! (11:00~15:00)
- Selamat sore = 좋은 오후! (15:00~18:00)
- Selamat malam = 좋은 저녁/잘자! (18:00~)
이렇게 ‘Selamat’을 앞에 붙이면 뭔가 좋은 기운이 팍팍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확언할 때도 인니어로 “감사합니다(Terima kasih)”, “사랑합니다(Cinta kamu)”를 추가해서 하고 있어요!
영어와도 좀 비슷한 느낌이 들고, 문법도 간단해서 정말 배우기 쉬운 편이에요.

(일상적인 단어)
- Aku = 나
- Kamu = 너
(친한 사이)
- Gua = 나
- Lu = 너
가끔 Qila한테 “Gua~”라고 얘기하면, 너무 신기해 하면서도 엄청 웃어주더라고요.
한국어로 하면 “나님은~ 했다” 이런 느낌?
외국인이 갑자기 “나 이거 했삼~ 넌 어땠삼?”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라서 그런가 봐요.
덕분에 더 가까워진 느낌도 들고, 진짜 신기하고 귀엽죠?

최근엔 Qila랑 유튜브 댓글로 인니어로 대화한 걸로 영상을 만들기도 했어요!
어제는 드디어 Qila에게 인니어로 “Kamu imut!”(너 귀여워)라고 말해서, 하루 종일 뿌듯했답니다.
kamu imut = 너 귀여워
단어 끝에 ‘banget’을 붙이면 “정말, 너무”라는 의미가 돼요!
예를 들어, “Aku lucu banget”는 “나 진짜 웃겨!”라는 뜻이 된답니다.
인도네시아 언어를 배우면 배울수록 신기하고 재밌는 순간들이 쏟아져요.
내일도 온라인 인니어 강의가 있어서, 오늘은 책도 새로 배송 온 김에 더 열심히 연습해 보려고 해요!
여러분도 혹시 새로운 언어에 도전하고 싶다면, 인니어 진짜 추천할게요.
너무 쉽고, 배우면 행복해지는 언어니까요.
읽어줘서 고마워요! Selamat belajar! (즐거운 공부 되세요!)